혁명일화

아이들을 위한 일에 돈을 아껴본적이 없다고 하시며

주체69(1980)년 2월 24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완공단계에 이른 평양산원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산원을 일일이 돌아보시면서 평양산원을 훌륭하게 건설하였다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평양산원에 현대적인 설비들이 일식으로 갖추어지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처음 평양산원건설을 시작할 때 해당 부문 일군들은 크게 마음먹고 침대수 500대 규모의 산원설계를 내놓고 그것이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이라고 단정하였다. 그때 유럽에서 비교적 크다고 하는 어느한 나라의 산원도 침대수가 450대정도였다. 그러니 500대의 침대를 예견한것은 대단한 용단이였다.

하지만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적어도 침대수가 1 500대는 되여야 하며 그중 어른침대는 1 000대, 어린이침대는 500대 수준에 이르게 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침대수를 늘이면 그에 해당한 보육기를 더 사와야 하는데 이미 예견한 대수를 가지고도 평양산원에서 태여나는 조산아, 미숙아들을 능히 다 키울수 있다고 말씀드렸다.

그이께서는 고개를 저으시며 아니라고, 더 사와야 한다고, 우리는 아직 아이들을 위한 일에 돈을 아껴본적이 없다고, 산원설비는 필요한것을 다 차려놓은 다음에 돈을 계산해도 된다고 하시였다. 그리하여 수많은 보육기를 비롯하여 수천점에 달하는 가장 정교하고 현대적인 최신식의 내부설비들이 들어오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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